김미화 블랙리스트 사건

2010년 7월 6일, 김미화 블랙리스트 사건에서, 대체로 부재증명은 힘들기 때문에 존재증명을 먼저 했어야 한다. 피고소인 측에서 트위터라는 공개되고 파급력 있는 곳에 블랙리스트라는 증명되지 않았고 반박하기 힘든 사실을 공연히 적시한 것은 충분히 위험한 행동이었다. 어떻게 봐도 위험천만한 얘기를 아무런 위기감 없이 했다는 것이 오히려 의아할 정도다.

블랙리스트가 없다면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지목한 발언은 거짓말이므로 당연히 물심양면으로 지탄을 받을 일이다.
블랙리스트가 있다고 해도 그 성격상 순순히 드러날 일이 아니므로 없다고 하는 것이 당연하다. 없는 경우의 반복.
게다가 없는데 있다고 했을 경우는 정말로 없다는 것을 증명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19일, 김미화 측에서 나레이터로서 부적절함을 지적하는 임원회의 문건을 공개했다는데 이게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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